인천 서구 청라3동에 소재한 수줍은연구소(대표 김수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수줍은연구소는 지난 15일 청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미순 청라3동장, 김응수)에 7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5천 매를 기탁했다.

수줍은연구소는 2018년 2월 화장품 유통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을 운영해오다 올해 5월부터 마스크 도·소매를 함께 시작한 업체로, 지난 7월 청라3동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후 더욱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연 대표는 제가 힘들어봐서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미순 청라3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양의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수줍은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세대에 소중하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기탁한 대표의 의견에 따라 청라 1동, 2동, 3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