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수령 800년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남동구 장수동 63-6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은행나무는 높이 28m에 근원둘레 9m, 추정 수령이 800년이 넘은 노거수다.
이 은행나무가 위치한 만의골 일원은 인천대공원과 소래산 사이에 있어 산책이나 나들이, 등산을 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명소이며,
경기도 시흥시와 부천시 등과도 가까워 타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잦다.
이 은행나무는 지난 1992년 5월 인천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됐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예로부터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마다 마을 주민들이 치성을 올렸던 곳이라고 전해진다며 지금도
매년 음력 7월1일 마다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 전통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