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차이나타운에서 조성한 관광체험형 계단으로서 중국의 절경을 체험하며 복을 얻어 가는 시민 참여의 계단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주를 이뤘으나 근래들어 대부분 중국 음식점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 거주 화교인 1~2세대를 거쳐 현재는 3~5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가 다소 위축되고 상당
부분 변질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짜장면 탄생은 개항 당시 인천항을 오가는 무역상과 선원들이 주로 지냈던 만취동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차이나타운에서 오랜 기간 음식점을 운영해온 현지인들의 증언이다.
중국 전통제과를 현재에도 그대로 전수하고 있는 만다복제과점, 황제의 계단, 청·일조계지 경계계단도 들러볼만한
명소로 꼽힌다.
관광안내소인 중구월드커뮤니티센터에서 개항장 일대 주요명소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즐거움이 가득한 차이나 타운에서 황실의 기운과 복을 얻어 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