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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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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나의 헤이데이와 동반자> 개최

인천 시민 기증유물 240여점 공개, 기증자에게 기증증서 전달


 

 

 

인천도시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나의 헤이데이와 동반자> 개최 관련 이미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3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기증유물 특별전 <나의 헤이데이와 동반자>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인천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들을 모아 일반에 공개한 것이다.
 
헤이데이’는 전성기, 즉 인생의 황금기를 말한다. 출품된 유물 대부분은 모두 기증자의 헤이데이와 연관된 물건들로,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자들 인생의 빛나는 순간을 함께했던 유물들을 총 열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하였다.
 
이번 특별전에는 강화도 교동에서 오랫동안 ‘교동사진관’을 운영했던 기증자의 괘종시계와 세월의 때가 묻은 싱거미싱, 중구 용동의 오래된 가게 ‘도성라사’와 부평 ‘남창문구’의 물건들, 일제강점기 운전면허증과 은제 넥타이핀 등 인천에서 활동했던 기증자들의 다양한 내력을 담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작년 한해 인천도시역사관으로 유물을 보내온 기증자 5명에 대한 기증증서 수여식도 함께 개최되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으로 귀중한 유물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도시역사관은 인천 시민의 삶을 역사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유물 특별전은 오는 6월 13일(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 관람료는 무료이다.